콜로세움은 지난 7월 4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로드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국내 기업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전략부터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물류 공급망 관리 방안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들이 이어졌는데요.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번 웨비나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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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비나 요약본 및 발표 자료는 연사가 설명을 한다는 전제로 제작됐으므로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콜로세움 웨비나 요약
-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스케일업을 위해선 먼저 진출한 국내 기업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기업 및 나라마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Go to Market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글로벌 시장 진출 시에는 각 국가별 소비 트렌드 및 물류 환경 등에 대한 차이점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유통·물류 공급망 전략을 커스터마이징해야 한다.
웨비나 세션별 핵심내용 요약
Session 1.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 공급망 관리가 중요해지는 이유.

글로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마켓의 연 평균 성장률은 26.2%에 달합니다. 과거에는 유례가 없을 만큼 온라인 시장에서의 소비자 구매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지표들을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비즈니스가 각광받으며, 국가 간 경계를 초월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코리아 2024가 제시한 4개의 키워드(분초사회, 도파밍, 육각형인간, 버라이어티 가격)에 의하면 대중의 소비관이 소유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며 개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이 시장에 요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숏폼의 유행 주기에 맞춰 상품 판매나 회전 주기 역시 상당히 빨라지고 있는데요. 이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바라보면 프로덕트 사이클 자체를 예전보다 훨씬 더 단축해서 바라봐야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의 유통 채널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저희 고객사들의 물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을 분석했을 때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다품종 소량은 물론이고 유통 채널마다 세분화된 패키지, 주기적인 상품 리뉴얼을 위한 풀필먼트 작업 등 고객사가 요구하는 물류 처리 방식 또한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커머스 비즈니스 트렌드가 급변하는 이 시기에는 어떻게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여러 요소들을 다각도로 고려해 물류 공급망 전략을 꾸리는 것이 비즈니스 스케일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시대의 물류센터는 과거와 달리 공급망 설계 관점에서 갖춰야 할 역량이 많은데요. 물류센터가 과거에는 단순히 운송 수단으로서 상품과 거점을 연결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지금은 운송 단계의 중간을 연결하는 거점은 물론이고 물류 공급 사슬 밸류 체인의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로 작용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물류센터가 담당하는 기능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기본적인 인프라나 솔루션 등의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의 고용을 통해 물류 공급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전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콜로세움은 물류 공급망의 전 영역에서 다양한 연결 구간과의 협력 체계를 단단하게 다지고, 국내외 물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물류 효율 증대나 리스크 관리 등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 여정에 맞춰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추가할 수 있는 전략적인 물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다양한 역량들을 강화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ession 2. 국가별 현지화 전략 및 물류 처리 사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로드맵

앞서 세션에서 논의되었던 것과 같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한국의 수출 규모에서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체 수출 성장률은 5%,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출 규모는 연 평균 성장률이 42%를 상회합니다. 이러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비즈니스 트렌드에 따라 최근 국내 기업들이 추구하는 공급망 관리 전략 역시 옴니 채널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설계 및 구축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첨부한 차트와 같이 많은 국내 기업들이 옴니 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 공급망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크로스보더 물류 구조 또한 기존 판매 플랫폼에서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과정에 있어 여러 업체들이 관여하던 과거의 형태를 벗어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와 로컬 풀필먼트 전 과정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옴니 채널 방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써 더 효율적임과 동시에 비용 절감까지도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물류 프로세스가 보편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차원 더 진화된 형태로 물류 프로세스가 업스케일링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시 유통·물류 공급망을 설계하는데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업의 현 상황에 맞춤화된 선제적인 공급망 대응 전략을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물류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콜로세움의 고객사 사례를 예로 들더라도 국내 물류센터 2곳, 현지 물류센터 1곳, 포워더 2곳 등 여러 업체 이용를 이용하며 커뮤니케이션에 리소스를 많이 투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물류 프로세스 운영에 있어 묻지마 통관 등 많은 공급망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사례들이 많았는데요. 콜로세움의 컨설팅 이후에는 물류 프로세스 간소화, 공간 임대 비용 최소화, 그리고 콜로세움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스톱 배송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등 물류 공급망 전 과정에 걸쳐 최적화시켰습니다.
콜로세움은 이처럼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전략적인 물류 파트너로서 선제적인 공급망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물류 공급망을 조정·운영하며 고객사가 비즈니스 로드맵을 안정적으로 그리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네트워크 물류센터, 전문 인력 고용 등 국가별 현지 상황에 맞는 여러 인프라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키울 수 있도록 물류 공급망 전 과정에 걸친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비즈니스의 스케일업을 목표로 하는 국내 기업이라면 콜로세움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물류 파트너를 통해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관리 전략을 구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콜로세움은 현재 정부 기관에서도 물류 서비스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중기부 주관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수행기관'에 선정돼 출고량 상관없이, 전 세계 어디서든 가장 경쟁력있는 요율을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분들에게 1. 풀필먼트 이용료 최대 70% 실비 지원 2. 전 세계 249개국에 대한 국제 특송 비용 최대 78% 할인 등의 혜택을 상시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 콜로세움을 통해 고품질의 물류 서비스를 합리적인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Session 3. 인디 뷰티 브랜드 전성시대, K-Beauty 브랜드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

미국 화장품 마켓의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92조 원, 연간 추정 성장률은 6.1%입니다. 가파른 성장세로 2030년에는 한화 130조까지 증가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오프라인 비중은 현재 기준 71%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미 시장의 특성은 다양한 브랜드와 유통 사업자가 공존하는 Segmented Market으로서 새로운 혁신에 열려있음과 동시에 FDA(미국 식품 의약국) 등의 정부기관을 통해 시장 규제를 강하게 받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현지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비를 한다면 비즈니스의 스케일업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국내 기업이든 성장 단계에 따라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을 따르기 마련인데요. 진출한 국내 기업이 어떤 단계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판매 전략이나 유통 채널이 등이 달라야 합니다.

먼저 시장 진입 단계에 있는 브랜드라면 초기 고객층을 개발하기 위해 자사몰을 구축하고, SNS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 채널에 집중한 마케팅 및 유통 공급망 관리 전략을 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장 성장 단계에 진입하게 되면 브랜드를 장기간 이용해 줄 고객층을 개발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타깃 그룹이 포진해 있는 전문 유통 채널 입점에 집중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 이후 브랜드가 성숙 단계에 이르게 되면 광범위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Mass Offline 채널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대다수의 한국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초기 시장 단계에 위치해 있는데요. 북미의 경우 시장 규모가 크기에 이 단계에서도 수십억 원대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비즈니스의 성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시장 진입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유통채널, 즉 옴니 채널을 위한 물류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옴니 채널에 진출해 있느냐에 따라서 물류 체계는 달라지겠지만, 한국에서 생산된 상품은 항공 및 해상 운송을 통해 미국 물류센터로 운송해야 합니다. 그 이후 개별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B2C Order, 또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드롭쉬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은 국제특송사 등의 일반적인 택배 업체를 통해 운송되기도 합니다. 또 유통 채널중 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는 B2B 운송은 트럭을 통해 각 매장에 운송되고, 대형 오프라인 매장은 D.C 센터(Distribution Center)를 거점으로 활용해 각종 물류 처리를 이행하고 난 후, 전국 소매점에 대량으로 운송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최대 규모의 뷰티 멀티숍인 얼타의 경우 미국 전역에 위치한 1,385개 정도의 소매점에 납품하기 위해 권역별로 총 6개의 D.C 센터를 거점으로 이용해 상품을 납품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Session 4. 국가별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시키는 브랜드의 소통 방정식 with 틱톡 인플루언서

미국과 같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현지 시장 조사나 경쟁사 분석 등을 통해 어떻게 브랜딩을 하고 진출하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리소스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면 인플루언서와 같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도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전체 통계를 봤을 때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비용 중 단 1%의 비용만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실제 지출은 단 1% 정도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인구의 65%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평균 R.O.I가 5배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결코 적지 않은 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의 특성 중 하나는 한국보다 훨씬 많은 소셜 미디어 수와 타입이 매우 세분화되어있다는 점인데요. 그중에서도 틱톡은 다른 채널보다 3배 이상의 인게이지먼트를 얻을 수 있어 아마존이나 쇼피에 진입하더라도 이러한 특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브랜드 인지도나 세일즈 볼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 숏폼 콘텐츠가 급부상함과 동시에 취향 미분화 트렌드나 알고리듬으로 개개인의 관심사마다 Reach out 되는 콘텐츠가 다른 만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 ROI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한 명의 메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것 보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여러 명 활용하는 것이 ROI를 높이는데 더욱 효과적인데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경우 절대적인 팔로워 수가 많지 않다보니 노출이나 도달은 적을 수 있지만, 타깃 그룹의 세그멘테이션에 속한 잠재 고객이 포진해 있으므로 매우 높은 전환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세일즈 볼륨보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목적이라면 메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에는 매출의 일부분을 Share 하거나, FLAT FEE 방식을 통해 정해진 금액을 선지급 또는 후지급하는 형태로 계약하는 등 브랜드의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